강아지 똥색 검은 변색깔 초록 하얀응가 구별법

강아지 똥색깔로 알아보는 강아지 건강상태 적신호

안녕하세요. 약학박사의 성분배합 바른뉴트리 입니다. 요즘 우리 집 반려견을 보며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나?' 하고 걱정되는 마음, 한번쯤 가져보셨죠? 사실, 반려견의 건강 상태는 여러 가지 방법으로 확인할 수 있는데요. 오늘은 그중에서도 강아지의 변 색깔을 통해 알아볼 수 있는 건강상태에 대해서 알려드리려고 해요.

강아지 똥색의 중요성

반려견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가장 쉬운 방법 중 하나는 똥색을 관찰하는 것입니다. 응가의 색깔과 질감은 소화 시스템의 상태와 반려견의 전반적인 건강을 나타내는 중요한 지표입니다. 아래에서는 강아지 변 색깔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와 각각의 색깔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건강한 강아지의 변은 보통 갈색 또는 황갈색이며, 적당한 굳기와 질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형태는 소시지나 바나나와 비슷한 모양일 수 있으며, 크기는 대략 1~2cm 정도의 작은 덩어리부터 5cm 이상의 큰 덩어리까지 다양할 수 있습니다. 냄새는 약간 날 수 있지만 과도하게 불쾌하거나 이상한 냄새가 나는 것은 아닙니다.

변의 횟수 역시 건강 상태와 관련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강아지는 하루에 1~3회 정도 변을 보며, 식사 시간이나 운동 후에 변을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어린 강아지나 나이가 많은 강아지는 먹는 양이나 소화능력에 따라 배변 횟수가 다를 수 있으므로 참고해야 합니다.

질감 측면에서는 적당히 단단해야 하며, 너무 무르거나 끈적거리는 것은 소화불량이나 장 문제를 의심할 수 있습니다. 변이 너무 건조하거나 부서지기 쉬운 경우에는 수분 부족이나 식이 변화를 고려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변의 색깔이 달라지는 몇 가지 요인으로는 섭취한 음식, 약물, 스트레스, 장 감염, 기능이상 등이 있습니다. 따라서, 강아지의 변 색깔이 평소와 다르거나 지속적으로 이상한 색깔을 보이는 지 관찰하는 건 보호자의 매우 중요한 일이기도 합니다.

강아지 밝은 노란색 또는 초록똥이 의미하는 것

강아지의 변이 밝은 노란색 또는 초록색이라면, 몇 가지 가능한 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1)담즙 불균형 : 간에서 생성되는 담즙은 소장에서 지방을 소화하는 데 도움을 주는 황갈색 액체입니다. 그러나 특정 상황에서는 담즙이 제대로 흡수되지 않아 변이 밝은 노란색 또는 초록색을 띠게 됩니다. 이러한 불균형은 유전적 요인, 간 손상, 십이지장 폐쇄 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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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식이 변화 : 새로운 음식이나 성분을 먹은 후 일시적으로 노란빛이나 초록빛의 변을 볼 수도 있습니다. 사료나 간식을 바꾼 후라면 해당 식품에 함유된 특정 성분이 소화관을 자극하거나 효소 균형을 방해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3)스트레스 : 강아지는 스트레스를 받거나 불안한 상황에서도 장운동이 활발해져 설사나 연변을 볼 수 있습니다. 산책을 충분히 하지 못하거나 장시간 혼자 있는 등의 이유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지는 않은지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변이 계속해서 밝은 노란색이거나 초록색이고 강아지가 불편해 보인다면, 동물 병원에 내원하여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추가적인 검사를 통해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그에 따른 치료를 받아야 할 수도 있습니다.

강아지 검은똥(매우 어두운 변) 반드시 주의

강아지의 변이 매우 어둡고 검은색이라면, 이것은 소화기관 내부 출혈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 

소화기관 내부에서의 출혈은 위장관의 염증, 궤양, 종양 및 기생충 감염 등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철분 보충제나 블루베리와 같은 일부 음식도 강아지의 변을 검게 만들 수 있지만, 만약 지속적으로 검은 똥을 본다면 즉시 동물병원에 연락을 해야 합니다.

강아지 빨간똥, 혈흔이 보인다면 응급

강아지의 변에 붉은색 혈흔이 보인다면 항문 주변의 외상 또는 대장염, 직장 탈장, 항문낭염 등 장 내부의 문제로 인한 출혈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긴급히 대처해야 하며, 강아지의 상태를 자세히 관찰하고 추가적인 증상이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식욕 부진, 구토, 설사, 복통 등의 증상이 동반된다면 검은 변과 마찬가지로 즉시 인근 동물 병원 진료를 받아서 원인이 무엇인지 파악해야 합니다. 

강아지 하얀똥(흰색 또는 회색 변)

강아지의 변이 흰색 또는 회색이라면 소화기관의 이상 신호일 수 있습니다. 담즙이 제대로 분비되지 않거나 췌장에 문제가 생겨 지방 분해 능력이 저하되었을 때 이러한 하얀색 똥을 눌 수 있으며 다른 증상으로는 복부 통증, 황달, 체중 감소 등이 나타날 수 있으니 함께 살펴보아야 합니다. 

오늘은 이렇게 강아지의 변 색깔로 건강상태를 확인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반려견과 오랫동안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는 평소에도 세심한 관찰과 관심이 필요하다는 점, 꼭 기억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