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아침 먹이기 시작한지 이제 반년 정도 돼 가는 것 같습니다. 꼬물이 때 부터 입에 들어가는 모든 음식 전부 제 손으로 만들어 먹이고, 이유식 지나서부터 5년 이상 생식을 하고 있어 평소에도 음식으로 인해 변이 나쁘진 않았어요. 그런데 워낙 장이 약하다는 종특과 예민한 성격을 가진 녀석이라 가끔씩 묽은변으로 고생을 하곤 했었어요. 그 때마다 식이요법으로 묽은변을 잡긴 했었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은 아니더라구요. 알파유산균을 알기 전까진 사람 아기용 유산균을 오랫동안 먹여오던 중이었어요. 사료를 아예 먹이지 않으니 음식에 있어서만큼은 정말 유별날만큼 공부하고 각별히 신경을 쓰는 편인데, 정작 유산균은 개녀석들에게 적합한 성분 자체가 다르다는 걸 생각조차 못 해 봤던거죠. 신중하게 고른 첫 전용유산균인데 참 잘 한 것 같습니다. 전적으로 알파유산균 덕분이다 할 순 없겠지만 장트러블이 확실히 개선이 되긴 했어요. 혹여 스트레스 상황이 있더라도 요 예민한 녀석이 묽은변 회수가 분명히 줄었어요. 묽은변을 보더라도 정상변으로 돌아오는 시간도 빨라졌구요. 처음엔 기호에 맞지 않았는지 콧방귀로 다 날려버리더니 이제 아침마다 먹는게 습관이 되어 거부감 없이 잘 먹고 있어요. 참고로 40키로 잉글리시쉽독 개딸래미 하루 한 포 먹이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꾸준히 먹일 생각이에요. 다 떨어져 가니 또 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