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일반 사무직입니다. 대중교통으로 10년이상 출퇴근하면서 어느 순간부터 사람 많은 곳에서 식은땀이 나고 답답함을 느꼈습니다. 순간적인건줄 알고 방치하고 넘겼는데 답답함을 느꼈던 특정 장소, 특정 상황이 되면 순간적으로 숨을 쉴 수 없고 죽을 것 같은 느낌이 들어 그런 상황을 피하기만하고 지냈었습니다. 심할땐 엘리베이터도 못 타고 영화관도 갈 수 없었으며 잠잘때 방문조차 닫지도 못했습니다. 정신과 진료까지 고려하였으나 차일피일 미루며 방치했습니다. 방치의 결과인건지 중간 정류장이 없는 고속버스나 비행기는 아예 탈 수 없고 꽉막힌 차 안에 있는 것도 괴롭게 되었습니다.
어느날 잠 못자며 새벽에 인터넷 검색으로 우연찮게 릴렉스피드를 알게되어서 바로 주문하였습니다. 복용한지는 1주일 조금 넘었는데 기분 탓인지모르지만 긴장하는 정도가 좀 덜해진 것 같고, 출퇴근 시간에 짧은 거리의 지하철과 정류장이 있는 시내버스 탑승 정도는 하고 있습니다. 아직은 겁이 나서 고속버스 시도는 못해봤습니다.
1회 복용량이 2알인데 그렇게 먹으니 저는 배가 좀 부글거리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아침, 저녁 각 1알씩 먹고 있습니다. 원래 커피 마시는 것을 좋아해서 하루 2-3잔은 마셨었는데 릴렉스피드 복용시에는 카페인에 주의하라해서 지금은 아예 안 마시고 있습니다. 이제와 생각해보니..무심하게 마셔댔던 커피가 제 상태에 오히려 자극제였던건가싶기도 합니다. 언젠가 전처럼 다시 고속버스도 탈 수 있게되길 기대하며 일단은 꾸준히 복용해보려고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