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눈이침침할때 원인과 대처법은?

눈이침침할때 극복하고 싶다면 이렇게 해보세요!

 

 

나이가 들면 피부가 처지고, 멀리 있는 것도 잘 보이지 않으면서 다양한 불편함이 느껴집니다. 특히 본인 눈은 튼튼하다고 자부심을 가지는 경우도 40대가 넘으면 변화가 일어나는데요. 대표적인 양상으로 갑자기 눈이 침침해지는 것입니다. 

 

 

문제는 많은 분들이 일시적인 증상이라고 생각해 방치하시는 경우가 많다는 것인데요. 그러나 갑자기 눈이 침침한 증상이 질환으로 인해 일어날 수 있으니 그 원인을 확인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럼 갑자기 눈이침침할때 의심할 수 있는 원인으로 무엇이 있는지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1. 갑자기 눈이 침침해진 원인

 

 

(1) 백내장 

수정체는 투명하면서도 탄력 있는 조직으로, 눈 속 렌즈 기능을 하는 투명한 수정체가 노화로 인해서 혼탁해지는 현상을 백내장이라고 부릅니다. 카메라 렌즈에 이물질이 붙어 있으면 흐릿하게 보이는 것처럼 백내장이 오면 시야도 흐릿하게 보이게 됩니다. 이 외에도 일시적인 근시 현상이나 상이 2개 이상으로 보이는 복시 증상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또한 경우에 따라선 밤보다 낮에 시력이 더 저하되는 주간 맹 현상이 수반됩니다. 백내장 치료로써 약물 치료를 시행하기도 하지만 약물로는 이미 변화된 수정체를 돌릴 수 없어 기존 수정체를 제거한 뒤 새로운 수정체를 삽입하는 수술을 진행하는 것이 보편적입니다. 

수술 적기로 알려진 시기는 본인이 불편함을 체감할 때이며, 초기에 급한 치료를 요구하지 않으니 이상 반응이 생기면 안과에 방문해서 경과를 지켜보다가 수술이 필요할 때 진행하시면 좋습니다. 

 

 

(2) 노안

앞서 서론에서 언급했던 것처럼 노안으로 인해 갑자기 눈이 침침해질 수 있습니다. 노안은 보통 시간이 지날수록 수정체 및 모양체 탄력이 저하되면서 점차 안구 기능 자체가 떨어지며 생기는 현상인데요. 전체적으로 또렷해 보였던 시야가 흐려지고 멀리 있는 것처럼 잘 보이지 않는 현상이 일어납니다. 

이런 현상이 나타나더라도 근시, 난시와 같은 증세가 없다면 돋보기 사용하는 방식으로 대처할 수 있습니다. 

 

 

(3) 녹내장 

녹내장은 시력 상실을 야기할 수 있는 심각한 질환으로, 안압상승이 발병 원인이 되어 발병되게 됩니다. 안압이 높아지면 혈액 공급이 원활해지지 않고, 이로 인해 시신경이 손상될 수 있습니다. 시신경이 손상되면 눈 시력을 영영 잃을 수 있어 빠른 대응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안압상승으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가 바로 나타나기보다는 서서히 발병되기 때문에 잘 알아차리지 못하는 경우가 흔합니다. 하지만 방치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시력에 문제가 생길 수 있으므로 눈이 잘 보이지 않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들 때 6개월 혹은 1년에 한 번씩은 검진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4) 황반변성 

해당 질환 또한 눈을 침침하게 만드는 원인입니다. 황반변성이란 노화로 인해 망막 아래 노폐물이 축적되고 이로 인해 사물의 빛을 선명하게 받아들이는 역할을 하는 황반이 부으면서 직선이 휘어져 보이는 현상을 말합니다. 특히 시야가 왜곡되어 보이고, 중앙에 암점이 발생하는 현상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황반 변성 치료로 흔히 활용되는 것은 눈에 놓는 주사인데요. 하지만 해당 질환은 주사 치료를 적기에 진행한다고 해도 완치를 기대하긴 어려우므로 더 이상 질환이 진행되지 않도록 꾸준히 관리해 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5) 포도막염

포도막은 각막, 흰자 안에 있는 중 각막으로, 홍채 및 모양체, 맥락막을 함께 의미합니다. 이 포도막에 염증이 발생한 것을 포도막염이라고 부르며, 발병 원인으로 지목되는 것은 바이러스, 박테리아, 곰팡이 등입니다. 물론 이런 원인들이 발견되기도 하지만, 보통 포도막염 환자에게는 특별한 원인균이 발견되지 않는 것이 특징입니다. 

초기 증세는 결막염과 크게 상이하지 않으나, 후방 포도막염은 시력 저하가 뚜렷하게 발병되고, 심해지면 실명까지 이어지기도 합니다. 따라서 빠른 대처가 필요한 응급질환이니 이상 반응이 체감되는 즉시 대처할 수 있어야 합니다. 

다만 어떤 질환이든 원인에 맞는 치료가 중요하듯, 포도막염 발병 원인을 발견하고 이를 완화시켜 줄 수 있는 항염증 성분으로 구성된 안약을 넣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해당 질환 특성상 재발이 잦기 때문에 매번 치료한다고 해도 후유증으로 인해 시력 저하가 유발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초기 치료와 지속적인 관리가 중요한 질환입니다. 

 

2. 갑자기 눈이침침할때 필요한 대응법은?

 

 

갑자기 눈이침침할때 도움 되는 대응법이 있는데요. 물론 이상 현상이 일어났을 때 조속히 대처하시는 것이 중요하지만, 이런 관리를 통해서 더욱 심해지는 것을 예방하거나 치료 효과를 유지할 수가 있습니다. 

 

(1) 눈을 따뜻하게 해주기

안구 주변을 따뜻하게 유지해 주면 혈류 흐름을 원활해지면서 눈의 피로를 풀어줄 수 있습니다. 또한 눈의 건조함을 개선시켜 줘 눈을 촉촉하게 만들어 준다는 점에서 안구건조증이 심한 분들에게도 도움 될 수 있습니다. 

 

 

(2) 블루 라이트 안경 써주기 

전자 장비를 멀리하는 것이 눈 건강 유지에 도움되지만, 전자 기기가 대부분인 현대사회에서는 이를 멀리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를 만질 때면 가능한 블루 라이트 안경을 착용해 해당 빛을 차단시켜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3) 눈에 도움 되는 음식 섭취하기 

눈에 좋은 음식으로는 블루베리, 브로콜리가 있으며, 오메가3 지방산이 많이 포함된 연어를 식단에 구성해 주시는 것도 도움 됩니다. 다만 연어를 섭취하기 힘들 경우 오메가3 지방산을 영양제로 섭취해 주셔도 좋습니다. 

오메가3 외 도움 되는 영양성분으로 루테인, 지아잔틴, 비타민A, C, E가 있는데요. 루테인은 눈의 노화를 예방해 주고, 시력을 보호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지아잔틴은 황반색소 주요 성분으로, 눈의 노화를 예방해 주면서도 시력을 보호해 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리고 비타민A, C, E는 눈의 피로를 줄이고 콜라겐 형성을 촉진하면서 시력을 보호해 줍니다. 특히 눈의 세포의 손상으로부터 보호해 준다는 점에서 눈 건강 유지에 도움 될 수 있습니다. 

 

이처럼 갑자기 눈이침침할때 의심할 수 있는 양상으로 다양한 것이 있습니다. 그러나 올바른 관리를 위해선 그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요인을 확인해 적절한 방법으로 대처하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