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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이 아니라 안쪽이었다"

 

1 대표이미지.png.jpg

 

흰 배경 시안을 확인하다 작은 검은 점이 화면 위를 스쳤다.
마우스 커서나 화면 얼룩인 줄 알고 모니터를 닦았다.
그런데 점은 사라지지 않았고 시선을 옮기면 같이 따라왔다.

 

웹디자이너로 9년 넘게 일하면서 하루 대부분을 모니터 앞에서 보낸다. 배너 시안과 상세페이지를 작업할 때는 색감과 픽셀 간격을 세밀하게 봐야 해서 눈에 힘이 들어가는 시간이 길다.

 

"흰 배경일수록 더 또렷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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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지나면 괜찮아질 거라 생각했지만 그렇지 않았다.

밝은 화면으로 바꿀수록 날파리 같은 점이 더 또렷했고, 시선을 움직이면 실오라기 같은 그림자가 따라왔다. 수정 요청이 몰려 같은 부분을 오래 들여다보는 날에는 더 신경이 쓰였다.

 

"눈앞에 날파리 비문증 결과를 듣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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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큰 문제가 생긴 건 아닐까 걱정돼 안과를 찾았다.

검사 결과는 비문증이었고, 의사 선생님은 노화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변화라고 하셨다. 당장 위험한 상태는 아니라고 했지만 화면 집중도가 높은 일이라 작은 점 하나도 업무에 방해가 됐다.

 

"화면을 어둡게 해도 흰 배경에서는 그대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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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오래 붙잡은 건 모니터 설정이었다. 밝은 화면에서 검은 점이 유독 선명해 작업 프로그램과 브라우저를 다크모드로 바꿨다.

검은 배경에서는 점이 덜 보여 처음에는 이 방법이면 버틸 만하겠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상세페이지나 쇼핑몰 시안처럼 흰 배경으로 작업해야 하는 순간에는 다시 선명하게 나타났다. 결국 봐야 하는 건 흰 화면 쪽이라 설정만 바꿔서는 소용이 없었다.

 

인공눈물도 수시로 넣었고 블루라이트 차단 렌즈까지 맞췄다. 눈부심과 뻑뻑함은 잠시 편해졌지만 따라오는 점과 그림자는 그대로였다.

 

"엄마가 이모에게 물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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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스트레스를 받는 모습을 보던 엄마가 어느 날 약국에서 일했던 이모에게 내 이야기를 했다고 했다.

 

이모는 눈앞에 떠다니는 것이 신경 쓰인다면 은행잎나토키나제 성분을 한번 챙겨보라고 했다. 은행잎추출물은 혈액의 흐름을 볼 때 자주 나오고, 나토키나제는 혈액 응고와 관련된 단백질인 피브린에 작용한다고 했다.

 

점을 없애주는 건 아니지만 눈 건강을 챙기면서 평소 순환 관리도 함께 해보는 차원에서 먹어보는 건 어떻겠냐고 하셨다. 더 이상 이것저것 해보는 것만으로 버티기보다 성분을 확인해보고 꾸준히 관리해보기로 했다.

 

"눈앞에 날파리 떠다니던게 조금씩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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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잎나토키나제를 매일 챙겨먹은지 2주쯤 지나자 모니터를 볼 때 눈앞의 점에 바로 시선을 빼앗기는 일이 줄었다.

3주쯤 됐을 때는 흰색 시안을 확인할 때 느끼던 불편함도 전보다 덜했다. 하루 종일 그것 때문에 신경 쓰던 때와 비교하면 작업에 집중하는 시간이 늘었다. 그렇다고 다크모드나 인공눈물을 치우지는 않았다. 한 시간에 한 번은 화면에서 눈을 떼는 것도 함께 하고 있다.

 

"눈 안쪽도 가는 혈관이 모인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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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잎추출물은 혈행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원료로 식약처 기능성을 인정받았다. 눈 안쪽은 가는 혈관이 촘촘해서 순환을 이야기할 때 이 성분이 자주 나온다고 했다.

이모가 자료를 하나 보내줬는데 국내 연구가 실려 있었다. 눈에 별문제가 없는 성인 열 명에게 4주간 먹인 뒤 눈 안쪽 혈류를 잰 것인데, 피가 도는 속도와 양이 늘었다고 했다. 비문증이 있는 사람을 본 건 아니지만 4주 정도는 두고 봐야겠다 싶었다.

 

같은 은행잎추출물이라도 규격은 달랐다. 기능성분인 플라보놀배당체가 하루 28~36mg 기준을 채우는지부터 확인했다.

 

"시안 검수하듯 항목을 비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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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안은 여러 버전을 나란히 놓고 다른 점을 찾아낸다. 성분표도 그렇게 봤다. 나토키나제는 인체적용시험을 거친 개별인정 원료인지, 뽑을 때 열을 쓰지 않았는지가 기준이었다.

 

나토키나제 정보는 표로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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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흰 화면을 열면 점은 보인다. 다만 그것 때문에 작업을 멈추는 일이 줄었다. 화면 설정을 손보는 것만큼 눈 주변 순환을 함께 살피는 것도 해볼 만하다고 느낀다.

 

화면을 다 바꿔보고 나서야 성분까지 갔다. 검색어를 바꿔가며 찾았는데 두 성분 이름을 붙여 쳤을 때 나 같은 사람들 기록이 많았다. 아래가 그 화면이다.
https://vo.la/Pgd1B14

 

혹시 나처럼 모니터를 닦았는데도 점이 그대로였던 경험이 있는 사람이 있을까. 작업 중에 어떤 방법을 써봤는지 댓글로 알려주면 좋겠다.

 

* 참고 연구: Lee DJ 외, 대한안과학회지, 2002

해당 컨텐츠는 제품의
효능·효과에 대한 내용이 아닌
성분에 대한 건강정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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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 비문증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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