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끼고양이설사 원인과 관리법 및 식습관 팁까지 총정리

새끼고양이배변 문제 해결하는 꿀팁 확인하세요

반려동물을 케어하는데 능숙한 보호자분들도 있지만 누구나 처음은 어려운 법이죠?
오늘은 고양이를 키우는 초보 집사분들을 위해 새끼고양이설사 원인과 관리 방법, 올바른 식습관 팁까지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건강한 고양이의 대변은 어떤 모양이어야 할까요?

 

건강한 고양이 대변 상태

 

 

너무 딱딱하지도, 무르지도 않은 모양이 잘 잡힌 적당히 단단한 변을 건강하고 정상적인 고양이 대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고양이가 하루 1~2회 정도 대변을 본다면 고양이의 배변에 문제가 없이 좋은 상태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새끼 고양이들은 왜 설사를 하는걸까요?

 

새끼고양이설사 원인

 

 

1. 바뀐 사료

 

보통 고양이들은 모유를 먹다가 이유식, 사료 순서로 밥을 먹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위와 장이 새로운 사료에 적응하지 못하고 설사를 할 수 있습니다. 만약 사료를 바꾼 후 설사를 한다면 기존에 먹던 음식과 바뀐 사료를 섞어서 급여하면서 적응 시간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2. 감염

 

박테리아, 바이러스 등 감염으로 인해 설사를 할 수도 있습니다. 범백혈구감소증도 새끼고양이설사 유발의 대표적인 질병입니다. 그 외에도 백혈병, 살모넬라, 캠필로박터 등 설사를 일으키는 감염원이 많은데 이 경우 전염성을 갖기 때문에 다른 고양이도 같이 키운다면 격리를 해주고 소독이 필요합니다.
* 고양이범백혈구감소증이란?
고양이 범백혈구감소증이란 전염성 장염으로 고양이 범백 등으로 불리며, 고양이 파보바이러스(FPV)에 의해서 발병하는 바이러스성 장염입니다. 전염성이 매우 강하고 치사율이 굉장히 높아 아주 치명적인 질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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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기생충

 

원충, 회충, 조충 등 기생충에 의해서 설사 증상이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특히 길고양이의 경우 오염된 먹이 또는 다른 동물의 배설물 접촉으로 인해 기생충에 감염되기도 합니다. 기생충 감염이 보통 치명적인 질병은 아닐 수 있지만 새끼 고양이의 경우 위험할 수 있으니 병원에 방문해 치료하는 것이 꼭 필요합니다.

 

 

4. 스트레스

 

고양이는 환경의 변화에 스트레스를 크게 받는 예민한 영역 동물입니다. 이사를 가거나 고양이 화장실을 바꿔줬다거나 아이를 생각해서 바꿔 준 좋은 음식이나 집, 가구들이 오히려 스트레스를 유발시켜 설사를 하게 할 수도 있습니다.

 

5. 알레르기

 

고양이가 특정 음식을 섭취한 후 설사를 하기 시작했다면 알레르기 반응으로 인한 설사일 수 있습니다. 알레르기가 의심될 경우에는 우선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킨 음식을 주지 말고, 구토, 가려움증, 눈 충혈, 타액 과다 분비 등 다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지 꼼꼼히 체크해주셔야 합니다.

 

새끼 고양이 설사는 단순히 설사 증상만을 치료하기 보다는 원인을 찾아 근본적인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새끼고양이설사 예방 및 관리법

 

 

단순 식이성 설사라면 적절한 식이 관리가 이뤄져야 합니다. 사료 교체 시 서서히 변경하며 차차 적응시켜주시고, 이 때 유산균을 주는 것도 위, 장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정기적으로 내부 구충제 투약해 기생충 감염을 대비해주시고 물도 꼭 깨끗한 물로 급여해주어야 합니다. 

 

 

기본적으로 위생적이고 안락한 생활환경 제공해주시고, 외부 환경에 노출되어 스트레스 받지 않도록 잘 보살펴주시기 바랍니다. 고양이는 높은 곳에도 잘 올라가기 때문에 실수로 먹을 위험이 있는 작은 물건들의 보관에도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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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끼고양이 건강한 식습관 만드는 팁

 

 

생후 한달 이내에는 모유나 분유를 먹게 해주시기 바랍니다. 태어난 지 얼마 안 된 새끼고양이는 면역력이나 체력이 떨어져 있는 상태기 때문에 여러 질환에 노출되기 쉽기 때문에 잘 케어해주셔야 합니다. 한달이 지나면 물에 불린 사료, 맑은 죽 등을 급여해주시면 됩니다. 모유나 분유의 다음 단계에 갔어도 면역력이 완전히 생성되지는 않았기 때문에 간식을 주는 것은 안됩니다. 
컨디션 및 영양 상태에 따라 유산균 등 영양제를 급여하는 것도 좋습니다. 어릴 때부터 적정량을 꾸준히 급여하면 건강한 위장 컨디션 형성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새끼고양이 간식 급여 가능 시기

 

새끼고양이간식 급여 가능 시기는 생후 4개월 이후부터입니다. 하지만 성묘라고 볼 수 있는 1년 후부터 급여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간식을 줄 때는 고양이에게 필요한 영양분이 충분히 들어있는지 확인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건강한 배변활동을 위한 고양이 배마사지 팁

 

 

설사와 변비 등의 배변활동 문제를 개선하고 싶다면 배 마사지를 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터치에 민감한 고양이에게 배사자기를 해주고 싶다면 고양이가 편하게 휴식을 취하고 있을 때 부드럽게 머리를 쓰다듬어 주며 천천히 시작해주시기 바랍니다. 손을 앞뒤로 움직이면서 부드럽게 옆구리부터 배 전체를 주무르며 장을 자극해주면 좋습니다. 하지만 이 때 배를 너무 강하게 누르면 새끼 고양이에게 압력이 세게 가해져 놀랄 수 있으니 힘을 가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셔야 합니다. 고양이가 충분히 긴장을 풀면 시계방향으로 배를 부드럽게 쓰다듬어 주시기 바랍니다. 
만약 배를 만지는걸 싫어하는 고양이라면 뒷다리 관절 근처를 등쪽에서 부드럽게 주물러주며 범위를 넓혀나가주시면 됩니다. 

 

새끼고양이 장 건강을 튼튼하게 해주는 유산균

 

앞서 말씀드렸듯 어릴 때부터 적정량의 유산균을 급여하면 전반적인 배변 문제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고양이의 위장은 사람과 유사하여 헬리코박터파일로리 균이 증식하면 위장이 예민해지면서 장염 등에도 잘 걸릴 수 있습니다. 때문에 이럴 때 헬리코박터균을 관리하면서, 휴먼그레이드의 5종 복합소화효소를 꾸준히 급여하면 위장기능 강화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최근 1세대 유산균인 생 유산균 섭취 시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을 보완하여 장 기능을 개선할 뿐만 아니라 안전성까지 고려된 균형적인 유산균인 4세대 유산균 포스트바이오틱스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포스트바이오틱스는 유산균의 사체와 유산균이 만들어낸 부산물의 복합체(단쇄지방산, 박테리오신, 세포 외벽에 있는 다당류 등)로 반려동물 장 개선에 높은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한 연구에서 급성 및 만성 설사가 있는 강아지 27마리, 고양이 3마리를 대상으로 각각 필요한 치료기간에 따라 7~10일 동안 포스트바이오틱스를 급여한 결과, 72시간 내에 참여 동물의 60%가 설사를 멈춘 것을 확인하기도 했습니다.
(출처: Gualtieri, M. (2006). Preliminary clinical evaluation of the effect of lyophilized, heat-killed Lactobacillus acidophilus strain LB, in the treatment of acute and chronic diarrhoea in dogs and cats. Cremona.)

 

특히 장이 예민한 새끼고양이들에게는 항생제 내성에 대한 부작용을 우회할 수 있다는 장점까지 가진 4세대 포스트바이오틱스의 섭취를 권장드립니다. 이러한 조건에 해당하는 제품으로는 알파유산균이 있습니다.

 

마무리

 

 

오늘은 새끼고양이들의 설사 원인과 관리법, 식습관 팁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온도와 환경에 예민한 새끼고양이들은 특히 요즘 같은 급격하게 추워진 날씨에 특히 설사 문제에 신경을 써주셔야 합니다. 실내 환경도 쾌적하게 관리해주시고, 질 좋은 4세대 유산균 포스트바이오틱스의 급여를 통해 위와 장 건강을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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