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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변형식품(GMO)에 대한 논란과 완전표시제 도입

 

대표 유전자변형식품 옥수수.png.jpg

 

유전자변형식품(GMO)란?

 

유전자변형식품(GMO:Genetically Modified Organism)이란 생물체 유전자 중 유용한 유전자를 그 유전자가 없는 다른 생물체와 결합시켜 특정한 목적에 맞게 변형시킨 농산물, 또는 이를 원료로 제조·가공한 식품을 말합니다. 

 

살충제 등으로부터의 농작물 면역력 강화를 위해 시작된 유전자 재조합 기술.png.jpg

 

병충해, 살충제, 제초제 내성 등 농작물의 면역력 강화와 생산성 증대를 위해 유전자 재조합 기술(GM)을 이용하여 품종을 개량한 것입니다. 유전자 식품은 생물의 장점을 취합하여 생산성과 영양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1980년대부터 본격적으로 연구되었습니다. 콩이나 옥수수, 감자 등 농작물의 면역력 강화와 생산성 증대를 위해 유전자 재조합(GM) 기술을 이용해 품종을 개량한 것입니다. 

 

유전자변형기술은 식품이 아닌 의약품 개발에서 시작되었다?

 

GMO식품의 시작 당뇨병 치료제 생산.png.jpg

 

최초의 GM 기술은 사실 식품이 아닌 의약품 개발 과정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당뇨병 치료제인 인슐린을 대량 생산하기 위해 동물의 인슐린 유전자를 미생물에 삽입해 배양했던 게 시초였다고 합니다. 
다국적 농업바이오 기업인 몬산토(Monsanto)가 식품 분야에 처음으로 GM기술을 적용해 유전자를 변형하여 병해충에 대한 면역력과 생산성을 크게 높인 콩을 최초로 개발해 상품화했습니다. 이후 여러 농작물과 가축 품종 개량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면서 GMO란 용어가 대중화하기 했고 현재는 GMO 특허의 95%를 장악하고 있는 세계적인 거대기업으로 성장했습니다.

 

가격경쟁력이 뛰어난 GMO.png.jpg

 

식량 혁명으로 찬사 받았던 몬산토  


처음 몬산토가 병해충에 대한 면역력과 생산성이 높아진 콩을 최초 개발했을 때에는 ‘식량 혁명’이란 찬사가 쏟아졌습니다. 생산성을 비약적으로 발전시켜 기아에 허덕이고 있는 많은 국가들과 전세계의 식량부족 문제의 해결사로 여겨졌습니다. 2008년 곡물 가격 폭등으로 식량 문제에 관한 위기감이 고조됐을 때 GMO가 확산되었지요. 당시 옥수수와 콩, 밀 등의 곡물 가격은 1년 만에 두 배 가까이 올랐는데 일반 옥수수 가격이 톤당 450달러였던 반면 GMO 옥수수는 350달러에 불과했습니다. 이때부터 가격 경쟁력이 뛰어난 GMO에 각국 정부와 기업, 소비자가 주목하기 시작했습니다.  지난해를 기준으로 현재 24개국에서 1억8980만㏊, 우리나라 국토 면적(1003만 ㏊)의 약 19배에 달하는 농지에서 GMO작물이 재배되고 있습니다. 재배지 면적은 해마다 2% 이상 늘어나고 있습니다. 

 

GMO에 의존도 높은 국가 한국


식량 자급률이 매우 저조한 우리나라는 손꼽히는 GMO 수입 대국으로 세계적으로 가장 높은 수준에 속하는 GMO의존도가 높은 국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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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승인된 유전자변형식품 감자.png.jpg

 

우리나라에서 승인된 유전자 변형 식품 종류로는 옥수수, 면화, 감자 등을 포함한 농산물 7종(179품목)과 미생물(7종), 식품첨가물(27종) 등이 있습니다. (21년 5월 기준)
또한 GMO표시에 대해 규제가 느슨하여 한국은 3%미만으로 첨가시 GMO표시를 하지 않아도 되며 NON-GMO표시를 못하게 하고 있습니다. (0% 일 때만 가능) 유럽의 경우 0.9%미만으로 엄격하게 제한하고 있으며 민간에서 NON-GMO 표시를 적극적으로 할 수 있도록 허용되어있습니다. 

 

GMO식품에 대한 찬반 양론


과학계는 전반적으로 GMO가 안전하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지만 여전히 여론은 GMO를 기피하는 분위기입니다. 

 

여전히 대립 중인 GMO 찬반 논쟁.png.jpg

 

특히 GMO가 무해하다고 발표한 미국 국립아카데미(NAS)에 몬산토 같은 GMO기업 출신들이 포함되어있고, GMO의 무해함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한 학계에도 몬산토 및 GMO기업의 재정적 지원이 밝혀서 공정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아직 20년밖에 되지 않은 GMO의 역사로 볼 때 아직 장기간의 섭취 안정성이 과학적으로 입증되기는 어렵습니다. 또한 수입GMO농산물로 인해 곡물 자급률이 계속 낮아져 식량 안보가 더 위험해지고 있음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현재 국내에는 식용목적의 GMO작물 생산을 하고 있지 않습니다. 


세계 GMO 품목 22종 가운데 안전성이 확보된 대두, 옥수수, 카놀라, 사탕무, 알파파, 면화 등 총 6종은 우리나라에서 수입 판매가 허용되었습니다. 대두, 옥수수는 전량 기름, 전분, 당 등으로 가공되어 유통되고 있으며 미미하지만, 냉동 나물 형태로 판매되는 수입산 유채도 포함하고 있습니다.

현행 GMO 표시제도는 제조·가공 후에 GMO 유전자 또는 단백질이 남아있는 식품에만 표시를 한정하고 있으며, 최종 식품에 GMO DNA 또는 단백질이 남아있지 않은 경우에는 GMO 원료 사용 여부를 표시하지 않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GMO 원료로 사용되어 판매되는 식품은 기름, 전분, 당이 있는데, 정제과정을 거친 후 GMO 유전자가 남아 있지 않기 때문에 GMO 표시를 하지 않고 있습니다.

 

GMO완전표시제 도입


우리나라에서 ‘GMO 완전표시제’ 도입을 촉구하는 여론이 형성되었습니다. ‘GMO 완전표시제’는 완제품에 GMO 원료를 썼다면 GMO 유전자가 남아 있지 않더라도 표시하는 제도입니다. 현재 유럽연합은 이 같은 방식으로 완전표시제를 시행 중입니다. GMO 완전 표시제를 두고 시작된 대립은 아직도 팽팽하게 맞서고 있습니다. GMO 완전표시가 필요하다는 사람들의 의견을 살펴보면, 아직 그 누구도 GMO의 안전성에 대해 답할 수 없는 상황이므로 소비자 자신이 먹는 식품의 원재료가 GMO인지 아닌지 알고 선택할 수 있게 해달라는 주장입니다. 

 

GMO 표시가 진행되고 있지 않은 식용유류.png.jpg

 

현재 마트에서 판매되고 있는 식용유류, 간장, 당류, 시럽 등에서는 GMO 표시를 찾아볼 수 없습니다. 반대입장은 가공된 GMO의 경우 GMO식품에서 GMO성분이 전혀 들어있지 않은 지방, 단백질, 전분당 등만 추출하는 것이기 때문에 GMO완전표시제는 GMO를 무조건 나쁜 것으로 낙인 찍는 것밖에 되지 않다는 것이죠. 우리나라 식품업계에서는 GMO완전표시제를 반대하고 있는 입장입니다. 


추가로 GMO 식품의 찬반 입장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 GMO반대 입장에서 보는 유전자조작식품의 장점과 단점

해당 컨텐츠는 제품의
효능·효과에 대한 내용이 아닌
성분에 대한 건강정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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