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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잎추출물 고를 때 신중하게 고르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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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잎추출물은 혈행개선과 기억력개선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을 가지고 있으며 2018년 특정 제약사에서 은행잎추출물로 만든 의약품이 국내 시장점유율 44%로 혈액순환제 부문에서 부동의 1위를 차지했다. 은행잎추출물은 의약품뿐만 아니라 건강기능식품으로도 공동 허가를 받아 판매되고 있으나 현재는 0.3%정도로 아직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미미하며 의약품으로의 인식이 더 강하다.

 

은행잎추출물 혈액순환에 대한 기능성 밝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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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잎은 2억 년 전 화석으로도 발견될 만큼 인간과 밀접하게 살아온 식물이면서 독일에서 최초로 추출과정을 거쳐 혈액순환에 좋은 유효성분인 생리활성물질 중 플라보노이드와 테르펜이라는 물질을 생산하였다. 플라보노이드는 혈관의 산화를 억제해 혈관노화의 주범인 과산화지질의 생성을 막고, 테르펜 중 ginkglide B성분은 혈액을 굳게 하는 혈관인자를 억제해 항응고작용을 나타낸다.

 

이러한 혈행개선 기능성은 여성에게 다빈도로 발생하는 수족냉증의 증상을 개선하기 위해 사용되기도 하는데, 은행잎추출물 투여한 지 1시간이 지난 후 손끝의 혈관상태를 살펴보면 혈류순환이 57%정도 상승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90일 이상 장기간 섭취할 경우 말초정맥의 순환정체로 인한 중증의 다리붓기와 무거운 느낌이 최대 0%까지 감소한다고 한다.
(reference : Arzneimittelforschung. 1990 May;40(5):589-93.)

 

은행잎추출물, 기억력과 치매, 인지기능 개선에도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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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뮌헨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은행잎추출물을 2~3주간 복용한 환자의 인지수행능력이 개선되었으며 치매에 영향을 미치는 아밀로이드의 작용을 억제하고 신경 막안정화에도 도움을 주었다고 한다. 
Bastianetto et al, Eur J Neurosci. 2000 Jun; 12(6): 1882~90

 

은행잎의 이러한 기능성은 독일 뿐만 아니라 미국의 대표 종합병원인 메이요클리닉(Mayo Clinic)에서도 기질성 뇌기능 장애의 예방을 위해 1)규칙적인 운동 2)저지방 고섬유질 식단과 함께 3)은행잎추출물의 섭취를 권장하고 있으며, 실제 50세 이상의 혈관성 또는 알츠하이머성 치매환자 400명에게 은행잎추출물을 투여했을 때 인지기능에 도움이 되었다고 한다.
 Reference: MCI Lifestyle and home remedies, Mayo Clinic[Cited 2020.09.15]

 

이쯤되면 지구 두 바퀴 반을 돌고 있는 우리 몸 속 혈관과 늘 피로한 두뇌를 위해 은행잎추출물을 먹지 말아야 할 이유가 없을 듯 보이지만 정작 찾아보면 국내 유통제품 뿐만 아니라 해외 직구 제품까지 겹쳐서 어떤 제품을 먹어야 할 지 전혀 감을 잡기가 어려울 지경이다. 

 

올바른 은행잎추출물 제품 선택하는 꿀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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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미국에서 시판되는 은행잎추출물 건강제품의 함량과 순도를 선별검사한 적이 있는 데 이때 제품 중 과반수가 순도와 원료 불합격 판정을 받았다. 가격이 상대적으로 비싼 은행잎추출물 대신 메밀과 같은 저가의 원료를 사용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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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우리나라에서는 은행잎추출물을 건강기능식품 고시원료 또는 의약품 원료로 지정해 원료부터 완제품 검수까지 진행하기 때문에 해외직구에 비해 더 엄격한 기준을 적용받고 있으며 건강기능식품이나 의약품이 아닌 은행잎분말, 은행잎파우더로 된 제품의 경우는 중금속, 대장균, 유효성분의 함량이 일정하지 않기 때문에 오히려 과량섭취시 부작용 우려가 있으니 반드시 은행잎추출물, 은행잎엑스로 표기되어 있는 국내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또한 천연물추출물의 경우 공기중 흡습작용으로 인해 파우더가 눅눅해지면서 변성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가급적 정제타입으로 개별 PTP포장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장기보관상 안전할 수 있다. 

 

피부염을 일으키는 은행잎추출물, 제조시 주의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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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잎이 노랗게 되고 열매가 익어서 떨어지면 고약한 악취를 풍기게 되는 데 이는 은행나무가 동물과 곤충에게 먹히지 않도록 은행열매 겉껍질에 헵탄산(Heptanoic acid)을 만들기 때문이다. 여기에 은행잎과 열매에 골고루 깅콜산(ginkgolic acid)을 생산해 피부염을 일으키게 만들기 때문에 은행열매나 은행잎을 맨손으로 만질 경우 접촉성피부염으로 병원을 방문해야 할 수도 있다.

 

이런 부작용때문에 국내 식약처에서는 은행잎추출물을 건강기능식품으로 사용할 때 중금속 함유량, 대장균군 혼입여부와 함께 깅콜릭산의 농도를 확인하도록 되어 있으며 이를 초과시 건강기능식품 원료로 사용할 수 없도록 되어 있다.

 

은행잎추출물의 부작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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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잎으로 된 건강식품은 1980년대 독일 쉬바베가 처음 만든 이후 40년 동안 큰 부작용 없이 혈액순환, 말초순환개선, 기억력 개선을 목적으로 사용되어 왔다. 다만, 혈액을 묽게 하는 본연의 기능으로 인해 국내 식약처에서는 의약품 중 항응고제(아스피린, 와르파린 등)를 복용 중이거나 임산부, 수유부, 그리고 어린이 및 수술 전 후 환자는 섭취에 주의하도록 고시하고 있다.

 

따라서 혈행개선과 기억력 개선을 목적으로 은행잎추출물을 섭취하려면 현재 본인이 복용중인 의약품여부, 또는 임신수유 여부를 꼼꼼히 따져서 섭취하는 것이 좋다. 

 

해당 컨텐츠는 제품의
효능·효과에 대한 내용이 아닌
성분에 대한 건강정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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